SKT, KT와 LG U+에 비해 적은 음성과 데이터를 제공

사진출처: SKT, KT, LG U+ 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차기역 기자] 가족, 연인, 친구들 사이에서 망내무제한 요금제의 인기가 높다. 같은 통신사를 이용할 경우 음성통화가 무료이기 때문이다.
 
본지는 ▲SKT, ▲KT ▲LG U+의 요금제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21일 비교분석 해봤다. 분석결과 3사중 'SKT'가 가장 적은 음성과 데이터를 제공했다.

■ 요금제 구성

'SKT'는 LTE T끼리 35, 45, 55, 65요금제로 총 4가지 구성돼 있었다. 'LG U+'는 LTE 망내 34, 42, 52요금제와 Single LTE 망내 34, 42, 52요금제로 총 6가지 구성돼 있었다. LTE 망내 요금제는 LTE단말기를 사용할 때 적용되는 요금제고 Single LTE 망내 요금제는 LTE-A단말기를 사용할 때 적용되는 요금제다. 'KT'는 모두다 올레 35, 45, 55, 65, 75, 85, 100, 125요금제로 3사중 가장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었다.  

 

■ 요금제 비교

3사중 가장 저렴한 요금을 비교 해보면 'SKT'는 3만 5000원에 음성 80분, 데이터 550MB 제공되었다. 'KT'는 3만 5천원에 음성130분, 데이터 750MB을 제공했다. 이는 'KT'가 'SKT'보다 음성50분, 데이터 250MB를 더 제공하는 것. 'LG U+'의 경우 3만 4000원으로 다른 통신사보다 1000원 저렴했다. 또 음성은 'SKT' 보다 많이 제공되었고 데이터는 'KT'와 동일 했다. 'LG U+' Single LTE 망내 34는 음성 110분에 데이터 750MB로 LTE 망내 34보다 더 많은 음성과 데이터를 제공했다.

3사의 나머지 요금제들도 'SKT가' 제일 적은 음성과 데이터를 제공했고, 'KT'는 3사중 가장 많은 음성과 데이터를 제공했다. 'LG U+'는 'SKT'보다 많은 음성을 제공했고, 'KT' 보다는 적은 데이터를 제공했다. 

 

한편,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이통3사의 시장점유율은 'SKT(50.10%)', 'KT(30.13%)', 'LG U+(19.77%)' 순으로 높았다. 이는 'SKT'가 우리나라에서 50.10%의 고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망내 무제한 요금을 이용 시 'SKT'고객이 무작위로 전화 통화를 했을 경우 다른 통신사의 고객들보다 무료음성통화를 누릴 수 있는 확률이 제일 높다는 것. 이는 다른 통신사와 비교할 때 매우 큰 이점이다. 

이러한 것을 극복하고자 'KT'는 'SKT'보다 많은 음성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더 나아가 데이터의 경우 이월도 가능하게 하여 소비자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반면에 'LG U+'는 Sing LTE 망내 요금을 통해 LTE-A 단말기 사용자를 더 유치하려는 전략을 펼치며 'SKT' 보다 많은 음성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KT'보다는 요금제 가격을 저렴하게 받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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