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10시부터 내달 12일 오후 1시까지 지원서 접수 마감

▲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사진출처: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이원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졸 신입사원 모집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오는27일부터 채용 홈페이지을 통해 ▲전략지원 부문의 ‘신입 상시 공개 채용’ ▲개발/플랜트 부문의 ‘신입 정기 공개 채용’ 등 두 부문의 2014년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신입 상시 공개 채용’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1년 이내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해외영업▲마케팅▲상품기획 등 7개 분야다.

채용 전형은 지원자 본인이 직접 선택해 지원한 분야별로 이루어지며,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기초역량면접, 실무인터뷰, 임원간담회,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신입 정기 공개 채용’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 등 총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에서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 등 총 11개 분야다.

지원서는 오는 27일 10시부터 내달 12일 오후 1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1오는 10월 2일(목)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8월 29~30일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7번째 잡페어(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이들에게 열린 프리미엄 채용 상담회’를 지향하는 이번 잡페어에서는 ▲우수자에게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5분 자기 PR ▲본부 설명회 ▲직무상담 ▲현대차 직원들의 커리어 스토리를 소개하는 H professional ▲신입사원 합격 스토리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수도권 이외 지역의 참가자들을 위해 왕복 교통편을 제공될 예정이다.

자기PR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과 교통편 이용 신청은 이달 25일 10시까지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기PR 일부 소요 및 기타 프로그램들은 사전 신청이 없더라도 당일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잡페어는 현대차 채용에 대해 지원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 직원들의 실제 커리어를 알려주는 H professional을 신규로 진행하고, 기존 직무상담 세션 규모를 50% 이상 확대하며, 정기 채용과 상시 채용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질의 응답을 제공하는 등 참석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상시와 정기로 진행되는 금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성찰할 줄 알며 취업 그 자체보다 본인이 도전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해 확고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선발하고자 한다”며 “지난 해 자기소개서에서 사진, 가족사항, 해외거주경험 등 직무와 무관한 13개 항목을 삭제하고,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면접에서 실질적인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과 더불어 10월 접수를 시작하는 ‘H Innovator 인턴십’, 연중 상시 진행되는 ‘The H’ 채널 등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인재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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