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G3, 아이폰5s 최소 60만원에 구매 가능

[컨슈머와이드-차기역 기자] 스마트폰 가격은 도통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대리점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대답은 안해주고 대리점으로 자꾸 나오라고 한다. 그래서 본지는 소비자들의 수고를 덜어주고자 인기 많은 스마트폰 ▲갤럭시s5 광대역 LTE-A 32GB(이하 갤럭시s5), ▲G3 광대역LTE-A 32GB (이하 G3), ▲아이폰5s 16GB(이하 아이폰5s)의 가격을 비교분석해봤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한 방법으로 번호이동방법을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본지는 11일 휴대폰 대리점 15곳을 방문하여 스마트폰 번호이동가격을 알아봤다. 스마트폰 3종의 가격은 대리점 15곳 모두 달랐다. 최소 59만 원, 최대 75만 원이었다.
■가격
스마트폰 3종 중 갤럭시s5와 G3는 SKT, LGU+로 번호 이동할 경우 최저가격 5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반면 KT로 번호이동 할 경우 SKT, LGU+로 이동할 때 보다 10만원 비쌌다.
아이폰5s는 갤럭시s5, G3보다 출시 한지 더 오래 됐지만 최소 60만 원, 최대 69만 원으로 다른 2종류의 스마트폰과 가격은 비슷했다.
■요금제
모든 대리점은 요금제에 대한 권한을 소비자에게 주지 않았다. A대리점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에 스마트폰을 판매하려면 어쩔 수 없는 과정"이라며 요금제를 정해주고 3개월 이상 유지할 것을 부탁했다. 번호 이동시 SKT는 85요금제, KT는 79요금제, LGU+는 89요금제를 쓸 것을 요구 했다.
■가입비/유심
가입비/유심은 각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59~65만 원에 파는 경우 소비자가 지불하는 것을 원했고, 65만 원 이상에 파는 경우 대리점에서 내주는 경향이 있었다.
한편, 갤럭시s5, G3는 광대역 LTE-A를 사용한다. 아이폰5s는 LTE를 사용한다. SKT에 따르면 광대역 LTE-A가 LTE보다 인터넷 속도가 최대 4배 빠르다고 한다. 그러므로 갤럭시s5, G3가 아이폰5s보다 인터넷 속도가 최대 4배 빠르다고 볼 수 있다.
또, 아이폰5s가 출시(지난 2013년 10월 25일)된지 오래된 만큼 다른 2종류의 스마트폰보다 후방 카메라 화질도 낮았다. 갤럭시는 1600만 화소, G3은 1300만 화소, 아이폰5s는 800만 화소였다.
각 휴대폰의 용량의 경우에도 갤럭시s5와 G3의 경우 32GB인 반면 아이폰5s는 16GB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