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생활용품 VS 쿠팡 추석연휴 여행상품 기획전 전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소셜커머스 추석맞이가 시작됐다. 위메프와 쿠팡이 추석 맞이 특별 기획전을 준비한 것. 위메프가 실질적인 생활용품전을 준비한 데 반해 쿠팡은 추석연휴 여행에 포커스를 뒀다.
위메프는 금일(11일)부터 ‘추석선물세트 미리사면 50% 세일’전을 시작했다. 한 달이나 앞서 준비하는 것 만큼 상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47%~51% 할인 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우선 11일부터 17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6시 두 차례 반값 상품을 오픈한다. 11일 데톨선물세트, LG 선물세트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유니레버, 아모레, 애경 선물세트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선물세트를 구입한 뒤에 포인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된 사람에게 포인트를 지불한다. 5만원부터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입금액의 5%, 30만원 구매 고객에게는 10%,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20%의 포인트가 적립될 예정이다. 배송비, 포인트 사용 금액, 쿠폰 사용 금액은 포인트 지급 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는 추석이 빨라 휴가철이 끝나자 마자 추석이 시작되는 셈”이라며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를 고려하여 반값 기획전을 오픈했다. 선물할 곳이 많은 주부나 직장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쿠팡은 다음주부터 대대적인 추석전에 돌입한다. 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현재 ‘작전명=추석 여행 발키리’ 여행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동경·오사카를 2박3일~3박 4일 여행 상품은 최소 42만9000원부터 75만5500원(해피콜 시 유류+TAX 별도 결제), 세부는 3박5일에 68만5000~76만4000원, 보라카이는 74만9000~79만9000원, 방콕·파타야는 80만4000~89만9000원, 푸켓은 73만9000원이면 다녀올 수 있다. 특히 세부등 동남아 여행의 경우 항공·리조트·호핑투어·전신마사지·전일정 식사 및 관공 투어 일체가 포함된 가격이다. 이 가격엔 유류할증료와 TAX가 포함돼 있다.
유럽 및 미국 여행 역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최대 휴양지인 괌은 니코 괌 리조트 여행상품(3박5일)이 55만9000~144만9000원에 마련됐다. 하외아는 6~7일 왕복항공권을 48만9000~102만90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뉴욕은 3박5일 여행상품이 121만9800~153만9800원, 라스베가스는 왕복항공권과 라스베가스 웨킹투어를 포함한 여행상품이 112만9800~134만9800원에 마련됐다.
쿠팡 관계자는 “추석여행 상품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운영하고 있다. 추석 기획전은 다음주부터 시작”한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