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유리 파손 결함 발견...부품교환 및 무상수리

▲ 기아차 K7,그랜드 카니발 앞유리파손 결함 리콜 (사진자료:기아차 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기아차 K7과 그랜드 카니발 일부차량에서 앞유리가 파손되는 결함이 발견되어 23만여대가 리콜에 들어간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이 사이트에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기아차 K7과 그랜드 카니발 일부차량의 앞유리 열선 단자부의 결로 현상 등에 따른 수분 유입으로 열선부에 문제가 발생해 유리가 파손되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소비자원은 앞유리 파손 결함이 발생한 경우에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 하도록 기아차에 권고를 했으며, 기아차는 이를 적극 수용하여 차량 점검과 앞유리 교환 등 자발적 시정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K7’의 경우 2009년 11월 18일부터 2013년 3월 17일까지 생산한 9만7606대다. ‘그랜드 카니발’은 2005년 6월 10일부터 2013년 9월 19일까지 생산한 13만7841대가 해당된다.

기아차는 해당차량 차주에게 직접 연락하여 차량점검과 결함부품 교환 등 무상수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따라서 해당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는 기아자동차의 직영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 점검과 필요한 조치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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