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장시간 노출시 망막 세포 파괴 해

[컨슈머와이드-차기역 기자]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볼 경우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 장시간 노출되면 눈에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일본 기후대학 연구진은 스마트폰에서 많이 나오는 블루라이트, 즉 파장이 짧은 청색 광선이 실제로 망막 세포를 파괴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은 쥐의 망막 세포에 청색과 녹색 광선을 비추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을 통해 녹색에선 변화가 없던 세포들이 청색 빛 아래에선 80%가 죽어버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원인은 세포를 괴사시키는 활성산소 때문이었다. 활성산소는 망막이 청색 광선에 노출될 때만 관찰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MBC뉴스가 지난 5일 보도한 기사 ‘스마트폰 푸른 빛, ’눈 손상‘촉진…망막 세포 파괴한다’에서 인터뷰한 국립환경과학원 구진회 연구사는 "청색 광선(블루라이트)을 사용하면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며 ”스마트폰은 TV라든지 노트북보다 화면이 작기 때문에 청색 광선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 말한바 있다.
이어, ‘이용자의 주의도 필요하지만 결국 시급한 것은 청색 광선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조사들의 노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차기역 기자
consumerwide6961@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