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일자리 정보, 문화,교양, 경제 등 정보 다양

▲ '50+서울'베이비부머 시니어들이 필요한 정보로 가득찬 온라인 전용공간(사진자료:50+서울 사이트)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서울시가 50대 이상이 이용하는 시니어 전용 포털사이트 ‘50+서울’을 4일 오픈한다.
50+서울은 베이비부머와 시니어들이 필요한 정보로 가득찬 온라인 전용 공간이다.

이 사이트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부터 온·오프라인 교육, 민간기업과 협력해 재무·건강·취미·문화공연 최신 소식을 실시간 제공한다.

또한 일반 포털처럼 자신이 블로그나 카페를 꾸미고 이웃도 맺으면서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이는 앞서 시가 발표한‘베이비부머 응원 종합계획’의 하나로써, 50~60대가 인터넷과 미디어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이들을 위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가 거의 없다는 데 착안해 만들었다.

시니어 전용 포털 ‘50+서울’은 ▲취·창업, 사회공헌형 자원봉사 등 일자리 정보 ▲온·오프라인 교육정보 ▲재무, 건강, 취미, 문화공연 등의 생활정보(라이프) ▲시니어 전문기자단이 직접 취재해 만드는 50+웹진 ▲사이트 내에 온라인 카페, 블로그 등을 신설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이렇게 크게 5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일자리 정보 카테고리는 취·창업, 사회공헌형 자원봉사, 도시와 농촌의 일감을 나누는 도농일자리 교류정보까지 아우른다.

특히,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시니어를 멘토로 해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이-음’이라는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등록된 멘토리스트에서 멘토를 선택한 후 이-음을 신청하면 관리자로부터 멘토의 연락처를 받아 전화연락 후 만나면 된다.

또한 ‘평생학습교육포털’과 ‘인생이모작센터’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교육 기회도 제공된다.
‘사이버학습’ 버튼을 선택하면 평생학습교육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을 수강 할 수 있다.

이어 생활정보란에는 민간과 협력해 재무·건강·취미·문화공연 등 각종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특히 2013년에 발족한 한국시니어산업협의체(KSA)와 협력, 여기에서 제공하는 각종 시니어뉴스와 시니어 산업 동향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15명의 시니어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최신 뉴스와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해줄 50+웹진도 준비되었다.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15명의 ‘시니어 전문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최신 뉴스와 생생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면 50+웹진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오프라인으로만 제공하던 ‘50+서울’ 매거진을 온라인 상에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거기에 더하여 커뮤니티 공간은 블로그, 주제별 카페 운영을 통해 시니어들이 직접 꾸밀 수 있는 공간으로 ‘공감이야기’ 게시판에 그 시절 그 이야기로 시니어들이 이야기와 정서를 공유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한편, 서울시는 시니어 포털 사이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앱(app)서비스가 시범 지원되는 ‘하이브리드 앱(hybrid-app)형태로 개발해, 9월 중 태블릿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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