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직장생활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사진출처: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내 클립아트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직장인들 절반 이상이 이직을 끊임없이 고민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직장생활에 대한 인식조사조사결과’를 4일 발표함으로 알려졌다.
 
취업포탈 잡코리아와 아인스파트너가 남녀 직장인 86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3일부터 6월16일까지 ‘직장생활에 대한 인식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직장인 이직의 주요 원인으로는 급여와 복리후생에 대한 불만과 조직의 비전에 대한 신뢰의 부족이 가장 많았다,

‘현재 직장에서 이직을 몇 번 고민했나’,라는 질문에 4회이상이 47.7%로 절반의 직장인들이 이직을 고민한다고 답했다.

반면 ‘한번도 이직을 고민해보지 않았다’는 직장인은 6.8%로 10명중 1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 중 ‘급여, 복리후생에 대한 불만’(33.6%)이 가장 높았으며 ‘조직의 비전에 대한 신뢰의 부족’(30.0%)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본인 업무에 대한 불만’(18.2%), ‘동료와의 갈등’(12.4%)순이었다.

또한 실제 자부심을 갖고 현재 직장을 주변인들에게 자랑 할 수 있는가? 조사결과 ‘조금 꺼려진다’는 대답이 29%며, 30%가 ‘모르겠다’고 답했다.
‘자신 있게 하겠다’(5.2%)거나 ’할 수 있을 것 같다’(21.4%)는 긍정적 대답이 26.6%로 였으며, ‘조금 꺼려진다’(29.0%) 거나 매우꺼려진다(14.0%)‘.부정적인 답변도 43.3%로 크게 높아 직장에 대한 실제 자부심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아인스파트너 대표는 “직장인들이 반복적으로 이직을 고민하며 직장생활을 한다는 본 조사결과는 우리의 직장문화가 얼마나 팍팍하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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