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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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백화점, G마켓 등에서 판매되는 영·유아용 이유식에서 세균수가 초과 검출됐다.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회수 조처가 내려졌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큰 충격일 수 있다. 아이의 건강,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라면 어떤 것이 합리적 가치소비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에코맘의 산골 이유식은 백화점, G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문제는 영·유아용 이유식인 고구마멸치진밥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는 점이다. 식약처가 해당 제품 5개 시료에 대해 세균수 검사를 진행했는데 시료 5개 모두 최대 허용한계치(M=100)를 초과했다. 세균수 기준 초과 제품을 아이가 섭취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식약처가 하동군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회수 대상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제조 판매한 고구마멸치진밥으로 소비기한이 20251110일인 625(개당 200g), 125kg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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