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환경 정화 활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 기여와 환경 보호 ESG 경영을 실천한다.
기업들이 환경 정화 활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 기여와 환경 보호 ESG 경영을 실천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환경 정화 활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 기여와 환경 보호 ESG 경영을 실천한다. LG생활건강은 청주 무심천 일대에서 ‘1사 1하천 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LG생활건강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약 2시간 동안 무심천 체육공원 인근에서 50리터 종량제 봉투 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제일약품은 최근 용인 백암공장 인근 가창천 일대에서 제일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직원 약 350명이 참여했다.

LG생활건강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청주 무심천 일대에서 ‘1사 1하천 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1사 1하천 사랑 운동은 청주시가 주관하는 환경 보호 실천 활동으로, 기업 또는 단체가 담당 하천을 지정받아 정화 및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 사업장인 ‘청주공장’에서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1사 1하천 사랑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공장이 담당하는 무심천은 청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주요 하천으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다양한 지역 행사가 열리는 장소다.

LG생활건강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약 2시간 동안 무심천 체육공원 인근(청주대교~제1운천교)에서 50리터 종량제 봉투 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로 사람들이 버리고 간 돗자리와 스티로폼, 페트병, 1회용품 등이 포함됐다. 산책로 등 사람이 접근하기 쉬운 구간은 비교적 청결했으나, 갈대밭과 수풀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 다량의 쓰레기가 방치돼 있었다.

LG생활건강은 내년부터 참여 횟수를 늘려 연 3~4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회사 인근 하천을 직접 청소하며 임직원들의 환경 의식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정화 캠페인에 지속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일약품은 최근 용인 백암공장 인근 가창천 일대에서 제일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제일약품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플로깅 캠페인을 지속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약 3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백암공장에서 가창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걸으며 일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힘썼다.

제일약품은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인식 제고, 일상 속 작은 행동이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 확산, ESG 경영 실천 문화 확립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제일 플로깅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ESG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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