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11년 만에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펑리위안 여사에게 선물한 화장품이 바로 LG생활건강의 ‘더후 환유고’였다.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가 차 시진평 중국 국가주석이 11년만에 방한했다. 지난 1일 경주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선물을 주고받는 친교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선물한 것은 본비자나무로 제작된 바둑판과 조각 받침대,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이다.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은 손잡이 탕관과 은잔 세트, LG에서 만든 영양크림과 아이크림이다.

LG에서 만든 영양크림과 아이크림은 LG생활건강의 더후 환유고로 확인됐다. ‘환유고’는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 철학을 담은 더후 브랜드의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특히 LG생활건강의 더후 환유고와 환유 동안고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장인이 손수 제작한 ‘국화당초문 나전칠기함’에 담겨 품격을 더했다. 이 선물은 각국 정상 배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한국 궁중 문화에 대한 경의를 담은 더후의 브랜드 철학과,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환유 라인의 지향점을 대표적 궁중 예술 공예인 나전칠기로 제대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더후 환유고는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 전세계 주요 기업 CEO에게도 선물됐다. 이번에 기업 CEO를 위해 준비된 선물은 54개다. 이 중 LG를 비롯한 국내 재계 상위 10개 기업 수장들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에게는 특별히 손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함에 환유고를 담아 증정했다. 정상 배우자 선물함과는 다른 모습인 해당 나전칠기함에는 천년 고도 경주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천년의 빛’ 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옻칠 펜 트레이’를 함께 구성해 CEO를 위한 선물만의 특별한 가치를 더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더후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독보적인 스킨케어 기술력과 럭셔리 K-뷰티의 진수를 세계 최고의 VIP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K-뷰티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LG생활건강은 APEC과 같은 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