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학생들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
기업들이 학생들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학생들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섰다. 라이온코리아는 연세대 치의학과에 실습용 구강관리용품을 지원했다. 자사 오랄케어 제품 1100여 개를 전달했다. 아센디아는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에 첫 참여하며 장학생을 지원한다. 청년 인재들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이온코리아는 연세대 치의학과에 실습용 구강관리용품을 지원하며 예비 치과의사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치의학과 본과생 1학년 85명이 수강한 ‘예방치과학 II 실습: 구강관리용품의 선택 및 사용법’ 강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사 오랄케어 제품 1100여 개를 전달했다. 지원 제품은 시스테마·크리니카·닥터세닥·작트 브랜드의 △칫솔 4종 △치약 4종 △치실 1종 △치간치실 1종 총 10종으로 구성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치의학 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2019년부터 매년 10여 종의 실습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500명 이상의 본과생들이 라이온코리아 제품으로 다양한 종류의 구강관리용품 사용법을 익혔다. 라이온코리아는 2014년부터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목표로 서대문구 보건소, 연세대 치과대학 등과 민·관·학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라이온코리아는 “치의대생들이 추후 각 환자별로 맞춤형 구강관리법을 안내할 수 있는 유능한 치과 의사가 되길 바라며 7년째 실습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오랄케어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직·간접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센디아는 지난 22일 열린 ‘제20회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하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미래 인재 육성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18개사와 장학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센디아는 올해 처음으로 본 장학사업에 참여해 가천대학교 차세대반도체학과 박성혁 학생을 ‘아센디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윤종환 부사장이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아센디아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미래 인재 육성을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무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산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장학사업은 반도체 업계의 대표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아센디아는 반도체 장비용 RF Matcher와 RF Generator를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내 대표 RF 전문기업으로,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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