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설화수가 K-전통문화 가치소비에 앞장섰다. 지난 20일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뉴욕을 대표하는 세프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멕시코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리마(Corima)’의 미슐랭 오너 셰프 피델 카바예로(Fidel Caballero), 프렌치와 일본 요리를 결합한 ‘레스토랑 유(Restaurant Yuu)’의 오너 셰프 유 시마노(Yuu Shimano), 모던 스시 바 ‘나미 노리(Nami Nori)’의 공동 창립자인 지한 리(Jihan Lee), 필리핀 요리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롤라스(Lola’s)’의 오너 셰프 수잔 컵스(Suzanne Cupps) 등 뉴욕에서 활동 중인 셰프들의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들은 한국의 단색화를 모티브로 한 설화수의 지함보 한복을 입고 북촌길을 걸으며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겼다. 동시에 설화수의 핵심 원료인 인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적 미감과 정서를 오감으로 체험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의 미학과 브랜드가 지닌 문화적 깊이를 나누며, 글로벌 차원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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