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소비를 실천했다. 바이오스마트그룹은 한국청소년연맹에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을 위한 도서 6200권을 기부했다. 청소년센터·지역아동센터에 비치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KB Dream Wave 2030’ KB청소년센터 공간을 조성했다.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학습 공간과 놀이 기반의 플레이스페이스를 함께 제공한다.

바이오스마트그룹은 한국청소년연맹에 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을 위한 도서 6200권(약 6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바이오스마트그룹은 스마트 솔루션, 에너지, 바이오, 문화 콘텐츠 분야 등 12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 및 화장품 기부, 지역 사회 후원금 기탁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며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청소년센터·지역아동센터 등에 비치돼 아동·청소년·학부모가 자유롭게 이용·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기관 방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는 가정으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연맹 김현집 총재는 “나눔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의 보물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이 독서 활동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소년 친화적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지난 9월 29일 ‘KB Dream Wave 2030’ KB청소년센터 공간 조성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학습 및 놀이공간 지원 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KB Dream Wave 2030’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9년간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전국 280개 아동·청소년센터에 학습 및 놀이공간을 조성해왔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아동 발달 단계에 맞춘 학습 공간과 놀이 기반의 플레이스페이스를 함께 제공해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균형 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더 나아가 스마트 학습환경 조성에 중점을 둬 전자칠판을 비롯한 주요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방염 제품과 소방 안전장치 설치로 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는 “KB국민은행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지난 9년간 280개소의 아동·청소년센터가 새롭게 단장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꿈꿀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아이들의 권리와 성장을 지켜내며, 더 많은 아동이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