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1천200명 추가 모집…총 6천900명, 역대 최대 규모 사회공헌 일자리 운영
초등 늘봄학교, 유치원, 복지시설 등에 안전 분야 집중 배치로 돌봄 공백 해소‧시민 안전 지원
40~67세 서울 시민 대상 모집(7.28~8.11)…3개월(9~11월)간 활동, 월 최대 57만 원 지원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중장년층이 가진 경험과 지식, 지혜 등을 사회를 위해 더욱 가치있게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제 활동을 계속 할 수 있게 돕는 서울시의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가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추가모집 인원수는 1천200명이다.
28일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 1천2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추가 모집 인원은 상반기에 선발된 5천700명과 함께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란 공공 및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년에게는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와 경제 활동의 기회를 열어주는 서울시 대표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초등 늘봄학교, 공·사립 유치원,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 돌봄과 안전이 필요한 현장에 배치된다. 특히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지도, 유치원 급식·돌봄 보조, 지역사회복지시설 운영 보조 등 ‘안전도시 서울’을 위한 생활 밀착형 돌봄·안전 분야에 집중된다.
참여자 모집 신청은 28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가능하다.
참여자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인 ▲ 40~67세 시민이면 된다. 나이, 거주지 등 적격 검토 후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된 최종 선발자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 매달 활동비 57만 1710원(57시간 기준 /세전)을 받게 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지원을 필요로 하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1천200명을 추가 배치하게 됐다”라며, “중장년의 경험과 역량이 돌봄과 복지 현장에서 가치를 발휘하고, ‘안전도시 서울’의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