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가치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 그린어워드는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문화를 확산하고, 그 가치를 실천해 온 이들의 공로를 조명하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2025 제주 그린어워드는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하며, 총상금은 2000만원 규모다. 시상 부문은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1인, 500만원) △제주 헤리티지 공로상(1인, 500만원) △그린 크리에이터상(5인/팀, 각 200만원)으로 구성된다.
‘제주 헤리티지’ 부문은 제주의 자연·문화유산 보전 및 고유 자원의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인물 가운데 10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활동해 온 후보자를 재단이 직접 발굴·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린 크리에이터상’은 제주의 환경 문제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개인 또는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공이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 단위로 공모를 진행하며, 후보자 본인 또는 단체의 직접 접수가 필요하다.
후보자 모집은 2025년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개월 간 진행된다. 이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11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진호 이사장은 “제주를 위해 묵묵히 활동해 온 분들의 노력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