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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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어린이 보행 안전에 앞장선다. 한국보육진흥원과 협력하여 서울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서울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어린이 안전 키링’ 15800개를 기증했다. 이는 볼보의 사회공헌활동 즉 ESG 실천이자 가치 실현·소비다.

20일 볼보에 따르면, 볼보는 어린이 안전 키링을 제작해 서울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울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각각 9510, 6290개를 기증했다. 어린이 안전 키링은 아이들의 가방이나 소지품에 부착해 사용하는 교통안전 용품이다. 차량 전조등이나 햇빛을 반사해 보행 중 어린이들의 시인성을 약 9배까지 높여, 운전자가 어린이를 더 잘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스웨덴을 비롯한 다수의 유럽 국가에서는 효과적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용품을 의무화하고 있다. 기증된 어린이 안전 키링은 각 기관을 통해 권역 내 어린이집, 서울형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에 전달된다.

볼보의 어린이 안전 키링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볼보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어린이 안전 키링을 기증했다. 서울강남경찰서, 서울동작경찰서를 비롯해 한국보육진흥원 및 서울 강남구육아종합지원센터, 서울 송파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총 19,800개의 어린이 안전 키링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볼보 공식 딜러도 어린이 안전 키링 기부에 동참했다. 부산·울산·경남 담당 공식 딜러인 아이언모터스는 지난 4월 부산·울산·경남 지역 18개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어린이 안전 키링 약 2만 개를 배부하는 대규모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구·포항 지역 공식 딜러인 태영모터스는 대구 지역 4개 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전 키링 3000개를 배부하기도 했다.

볼보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안전 키링을 제작해 기증하게 됐다볼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전과 가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의 안전한 터전이 될 수 있게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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