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굽네치킨이 헌혈 문화 확산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와 올해 3회째 업무협약(MOU)을 맺고 ‘생명나눔 캠페인’을 이어간다. 그동안 굽네치킨은 헌혈자들에게 치킨과 피자를 제공해 왔다. 이는 기업의 가치소비다.
24일 굽네치킨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굽네치킨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헌혈 인구 감소와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가 혈액원의 헌혈차와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교와 기업, 정부 기관에 방문해 헌혈 참여자에게 오븐치킨과 오븐피자를 제공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을 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해 왔다. 총 24건의 캠페인을 진행해 1천500여 명의 자발적 헌혈 참여를 이끌어냈다.
굽네치킨은 올해 ‘굽카’와 헌혈앱 ‘레드커넥트’ 등을 활용해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생명나눔 캠페인’의 범위를 확장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이달 강원도 지역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지역과 기관을 찾아가 헌혈 참여 기회를 넓히고, 캠페인의 사회적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지난 겨울 한파 등으로 인해 헌혈 참여의 움직임이 주춤한 가운데 적십자사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헌혈 문화에 다시금 봄바람을 일으킬 수 있어 기쁘다"라며 "굽네치킨의 맛있고 건강한 오븐치킨 및 오븐피자와 함께 더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캠페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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