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푸마가 러닝화 끝판왕을 내놓는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러닝화 '패스트알 나이트로 엘리트 3'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러닝에 가치를 두고 있는 러너에게 이번 제품이 가치소비 선택지가 될 것이다.
18일 푸마에 따르면, 패스트알3는 푸마의 러닝 기술력을 집약한 신제품이다. 엘리트 선수부터 일반 러너들의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할 수 있게 설계된 궁극의 퍼포먼스 레이스 러닝화다.
우선 무게부터 초경량이다. 약 95그램 더 가벼워진 170그램(남성 사이즈 270 기준) 밖에 되지 않는다. 신형 나이트로폼 엘리트(NITROFOAM™ ELITE) 미드솔이 적용되어 뛰어난 반발력과 쿠셔닝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한층 향상된 에너지 변환율을 통해 러너의 효율적인 페이스 유지를 돕는다. 푸마의 카본 플레이트 기술인 파워플레이트(PWRPLATE-탄소섬유로 제작된 카본플레이트)가 발 앞부분을 지나 발끝까지 길게 연장된 구조로 설계돼 추진력과 에너지 전달력을 극대화한다.
어퍼에는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난 초경량 울트라위브(ULTRAWEAVE) 소재가 적용되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쾌적하다. 아웃솔에는 이미 많은 러너들에게 호평받는 푸마만의 독보적인 푸마그립(PUMAGRIP)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노면 환경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다.
패스트알3에 적용된 푸마의 기술적 혁신은 과학적으로도 입증됐다. 매사추세츠 애머스트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패스트알3는 러닝 효율성을 전작 대비 3.15% 향상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에 완주하는 주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분 30초 이상을 단축할 수 있는 수치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패스트알 나이트로 엘리트 3는 단순히 가벼운 러닝화를 넘어, 기술적 완성도와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러너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고 새로운 속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러닝화의 새로운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