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가 한국조폐공사, 국립생태원과 협력하여 ‘국가보호종 기념메달’을 출시한다. 사진/키뮤스튜디오
키뮤스튜디오가 한국조폐공사, 국립생태원과 협력하여 ‘국가보호종 기념메달’을 출시한다. 사진/키뮤스튜디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키뮤스튜디오가 한국조폐공사, 국립생태원과 협력하여 ‘국가보호종 기념메달’을 출시한다.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의 역량을 알리고 국가보호종 보호에 대한 인식도 고취하는 목적이다.

‘국가보호종 기념메달’은 한국조폐공사의 정교한 특수압인 기술과 키뮤스튜디오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결합되어 탄생한 제품으로, 국가보호종을 의인화한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에 걸쳐 진행한다. 매년 4종의 국가보호종을 선정해 8가지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십 년간 총 40종의 국가보호종의 기념 메달을 출시할 계획이다. 하늘다람쥐, 올빼미, 소똥구리, 표범장지뱀이 ‘국가보호종 기념메달’의 첫 출시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각각의 국가보호종들의 특징에 맞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키뮤의 특별한 디자이너들이 새롭게 해석해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한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는 “한국조폐공사와의 협업은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역량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회에 알릴 수 있는 참 감사한 기회”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우리의 자연과 생태계를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이번 프로젝트에 특별한 디자이너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치소비뉴스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