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기관, 비영리 법인 등이 힘을 합쳐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에 나섰다.
기업과 기관, 비영리 법인 등이 힘을 합쳐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에 나섰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과 기관, 비영리 법인 등이 힘을 합쳐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에 나섰다. HSBC 코리아와 함께만드는세상은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서 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퇴소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자립준비교육 및 자립준비금 등 등 전후 자립을 지원한다. 율촌화학과 함께하는한숲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장김치 500kg를 안양시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HSBC 코리아와 함께만드는세상은 보호종료 전후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소년비전지원사업 하이파이브(High-Five)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파이브는 시설 퇴소를 준비하는 만 16세~18세 보호종료 청소년의 전후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연대은행과 HSBC 코리아는 본 사업을 2019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76명의 청소년 및 청년을 지원해왔다.

하이파이브는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 가정에서 1년 이내에 퇴소 예정인 청소년과 시설 퇴소 후 초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돈 관리, 일상생활, 비전, 지역사회 자원 활용, 주거 등 자립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 멘토링, 자립 지원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4년 하이파이브 사업에는 자립을 앞둔 청소년과 자립 이후 청년 30명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자립 이전 청소년은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자립준비교육 및 자립준비금 등을 지원받으며, 자립 이후 청년은 자립심화교육 및 당사자 네트워킹 활동, 자산형성 매칭지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

피터김 HSBC 코리아 대표는 “7년여간 이어온 하이파이브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에게 의미 있는 사업을 함께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서포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율촌화학과 함께하는한숲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최근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율촌화학은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함께하는한숲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김장김치 500kg를 안양시의 독거노인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한숲과 율촌화학은 앞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와 연대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율촌화학 엄수연 선임은 “이번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한숲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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