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군인들 더운 여름을 위로하기 위한 기업들의 기부가 진행됐다. 동아오츠카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포카리스웨트 8000여 개 등 총 17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 1100여 명 대상으로 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콘솔 게임기 50대, 컨트롤러 50대, 주변 기기 등을 기부했다.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전달했다.
동아오츠카는 육군사관학교에 포카리스웨트 8000여 개 등 총 17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육군사관학교 사관생도 1100여 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아오츠카는 무더위 훈련으로 군 장병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열질환을 방지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이온음료 섭취를 통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예비 정예장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공익에 힘써주는 모든 분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플레이스테이션5(PlayStation®5) 콘솔 50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은 PS5 콘솔 50대, 듀얼센스(DualSense) 무선 컨트롤러 50대 등 게임 기기와 주변 기기로 구성됐다. 아울러 일렉트로닉 아츠 코리아(EA 코리아)가 PS5용 EA SPORTS FC24 스탠다드 에디션 50개를 추가로 지원하며 뜻을 함께했다.
해군 2함대는 전달된 위문품을 소속 전투함과 도서기지 등에 전달해 생활관, 식당 등 휴게시설에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육지와 떨어져 해상에서 생활하는 해군 장병들의 건강한 여가 및 문화 생활을 돕고, 사기 진작 및 단합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