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가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 수거기 도입을 위해 후원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가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 수거기 도입을 위해 후원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가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 수거기 도입을 위해 후원했다. 27일 ‘2024년 플라스틱 Re-Start 프로젝트’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3년부터 ESG 경영 확산 및 지역사회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플라스틱 Re-Star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내 인공지능(AI) 페트병 리사이클 로봇 수거기 도입을 위한 1500만원의 예산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추가 후원했다. 플라스틱 투명 페트병 수거 인프라 확대와 폐자원의 고품질 재생원료 창출을 통한 재활용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설치된 수거기 ‘쓰샘 RePET’는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을 선별해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최대 10포인트가 지급되며, 누적된 포인트는 ‘리턴 쓰샘’ 앱을 통해 현금 전환과 지역상품권 교환을 비롯해 응모 이벤트 참여, 업사이클링 제품 구매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연계한 추가 현금 인센티브 지급도 가능하다.

대구광역자활센터 박송묵 센터장은 “수거기 확대 도입으로 지역사회 내 재활용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자원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학 합동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일자리 창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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