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기부금을 모아 돌봄공백 아동 지원과 미혼모자 생활시설 등에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기부금을 모아 돌봄공백 아동 지원과 미혼모자 생활시설 등에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자사 제품과 기부금을 모아 돌봄공백 아동 지원과 미혼모자 생활시설 등에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가치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응원하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 CJ제일제당은 나눔햇반 캠페인을 통해 1억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 7만7천여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해 판매수익금 일부를 돌봄공백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 사랑나눔 바자회에 1천만원 상당 자사 의류 제품을 후원했다. 판매 수입금은 자립 정착을 돕는 다양한 활동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운영 사업에 이용한다.

CJ제일제당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한 나눔햇반 캠페인을 통해 1억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 나눔햇반 캠페인은 해피빈 굿액션에서 1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된 돌봄공백 아동 지원 캠페인이다. 네이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CJ제일제당의 '해피빈 나눔햇반' 제품 3종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돌봄공백 아동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7만7000여 명이 참여하고 돌봄공백 아동을 응원하는 댓글도 2만개 이상 작성되며 가치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이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한 총 1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햇반 제품들은 해피빈과 CJ나눔재단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피빈과 CJ나눔재단은 햇반, 스팸, 비비고 김을 비롯한 CJ제일제당의 제품들로 구성된 식품 키트 등 돌봄공백 아동들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현동 CJ제일제당 이커머스 세일즈 담당은 "돌봄공백 아동들을 위한 따듯한 마음들이 모여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패션뷰티 이커머스 기업 피피비스튜디오스는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 사랑나눔 바자회에 1천만원 상당 자사 의류 제품을 후원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애란원 내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 및 임산부, 출산모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안정적인 자립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의류와 가방, 모자, 담요 등 1천만 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 피피비스튜디오스 임직원들은 바자회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세팅 및 운영 등을 도왔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지역사회 한부모·미혼모 가족을 돕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판매 수입금은 자립 정착을 돕는 다양한 활동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운영 사업에 이용한다. 애란원은 위기임신·출산에 처한 미혼모자 및 위기 임산부에게 기본 숙식, 분만, 산후조리, 양육, 중·고교 위탁교육 및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장준호 피피비스튜디오스 대표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저희의 작은 나눔이 모두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면서 건강한 영향력을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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