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 아틀리에 활용한 디자인으로 설 선물세트 탄생

LG생활건강은 갑진년 청룡의 해 설을 맞아 인공지능으로 디자인한 청룡이 등장하는 ‘AI 청룡에디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LG생건
LG생활건강은 갑진년 청룡의 해 설을 맞아 인공지능으로 디자인한 청룡이 등장하는 ‘AI 청룡에디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LG생건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LG생활건강은 갑진년 청룡의 해 설을 맞아 인공지능으로 디자인한 청룡이 등장하는 ‘AI 청룡에디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 AI 청룡에디션 선물세트는 패키지 전면과 제품 개별 포장에 청룡 일러스트가 수놓였다. ‘인공지능이 그려낸 청룡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물음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LG생활건강은 이번 디자인 작업을 위해 LG의 초거대 멀티모달 AI ‘엑사원 아틀리에(EXAONE Atelier)’를 적극 활용했다.

특정 문구를 인식하면 이것과 관련된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엑사원 아틀리에에 LG생활건강 디자이너가 ‘하늘을 날고 있는 푸른 용’, ‘꽈리를 틀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맹한 용’ 등의 문장을 입력하자 다양한 AI 이미지가 생성됐다. 여기서 디자이너가 작업에 꼭 필요한 이미지들만 추려서 재구성하고 마무리 작업을 거쳐 최종 청룡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가니스트, 온더바디, 페리오 등 LG생활건강 대표 브랜드의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 치약을 담아 선물세트를 주고 받는 이들 모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담당 디자이너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청룡의 이미지들을 AI가 제시해주어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며 “AI를 활용하면 초반 디자인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서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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