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나 가능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8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민등록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보건소에서나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어르신들이 무료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기 위해 주민등록 주소지의 보건소를 찾아 가야만 했던 불편이 해소되었다. 

65세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인 패혈증, 뇌수막염 등(*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2013년 5월 처음 도입됐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접종되는 백신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23가 다당질백신)으로, 매년 받는 계절독감 백신과는 달리 65세 이후 한번만 접종받으면 된다. 다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면역저하자 등 일부 기저질환자의 경우는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주치의와 백신종류에 대하여 상담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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