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아름다운 모습들
[컨슈머와이드-Patrick Jun] 요즘 페이스북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동영상이 있다. 그것은 'The Movement'라는 이가 게시한 'Restore your faith in humanity in 4 minutes flat'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으로 곳곳에서 동물과 사람을 위기로부터 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연속으로 편집해 놓은 동영상이다.
이 동영상은 7월 24일 게시된 이후 불과 3일만에 65,154명이 공유를 하고, 15,368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그리고 아래에 달린 댓글들은 셀수가 없을 지경이다.
이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게시물 아래 댓글을 통해,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다.", "세상은 험하고 위험하지만, 아직도 저렇게 생명을 존중하고 구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희망이 있다."등 감동을 나누면서, 희망을 말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렇다. 요즘 세상은 험하다. 조금 더 솔직히 말하자면 악하다. 다른 이들에게 관심같지 않고, 다른 생명에 대해 존중함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듯한 무척이나 삭막하고 사랑이란 단어가 빛을 잃어가는 듯이 보여지고 느껴진다. 이같은 세상의 모습 가운데 가장 두렵고 안타까운 것은 우리 스스로가 대안이 되지 못하고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동영상은 그러한 우리들의 낙심과 무기력함에 아직 세상에는 이처럼 다른 동물과 사람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고,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나눌 수 있고, 수고를 감례할 줄 알며, 그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그래서 우리가 아직도 노력할 충분한 가치가 있고, 이유가 있다고 강변하고 있다.
생명에 대한 존중과 그것을 지켜내기 위한 헌신이 살아있는 한 우리 인간에게는 여전히 희망이 있고 내일이 있음을 믿는다. 그래서 오늘 더 노력하고 애쓰며 그같은 내일을 현실로 만드는 수고를 아끼지 않기를 권면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