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핵물리학자 고이데 히로야끼 교토대 교수 밝혀

 

[컨슈머와이드-Patrick Jun] 일본의 쓰나미와 그로인한 후쿠시마 원전 폭파 사고가 난지 만 3년 반이 지난 지금, 일본의 수산물은 얼마나 안전하고, 일본은 여행해도 안전할까? 일본의 저명한 핵물리학자 고이데 히로야끼 교토대 교수와의 JTBC의 손석희 사장이 인터뷰한 뉴스 동영상이 충격적인 내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 : JTBC 9시 뉴스 동영상 캡쳐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아나운서와 일본의 저명한 핵물리학자 고이데 히로아키 교토대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고이데 교수는 충격적인 발언들을 마구 쏟아 내었다. 비록 담담한 어조와 침착한 태도로 진실을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였지만, 그 주장과 설명은 충격, 그 자체였다.

고이데 히로아키 교수의 인터뷰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방사능 오염수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는 아베의 말은 거짓이다. 사고 당시 이미 지하에 오염수 10만 톤이 저장되어 있었으며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외벽이 지진으로 균열이 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일본은 수산물을 잡은 곳과 출하하는 곳이 다르다. 따라서 한국 정부가 일본 오염지역 8개현에 한해서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해도 실제로 판매 수입되는 어류가 어디에서 잡힌 것인지와는 다를 수 있고,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

▲ 사진 : JTBC 9시 뉴스 동영상 캡쳐

"일본 여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손석히 사장의 질문에 고이데 히로아키 교수는 "대기중으로 방사능이 퍼져 규슈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일본을 여행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고 밝혀 놀라움을 가중했다.

▲ 사진 : JTBC 9시 뉴스 동영상 캡쳐

고이데 히로아키 교수는 "오염수의 관리는 이후로도 가능하지 못할 것이고, 그로인한 문제 역시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원자력 발전 그 자체의 위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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