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Patrick Jun] 우리는 누구나 꿈을 꾼다. 꿈을 이룬 뒤의 기쁨과 다른 이들의 인정을 상상하며 미소 짓곤 한다. 그러나 그 꿈을 꾸기 위해 지불해야 할 댓가나 감례해내야 할 인내의 크기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내 꿈은 자라나는 것을 포기하고 이루어가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

꿈을 이루려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무섭고도 어려운 적은 바로 두려움이다. "만약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꿈꾸려 하는 자를 공격하고, 그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붙잡아 세우고 넘어 뜨리려 한다.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꿈을 꾸는 것, 그리고 꿈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내 안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달려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를 믿어 주는 자아의 회복이 필요하다. 내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먼저 믿어야 한다. 그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멈춰버린 다시 꿈꾸는 것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내 인생에 함께하고 있는 무수히 많은 패배자들을 덜어내야 한다. 그들의 변명과 그들의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나를 격리시키고, 나로 하여금 다시 하늘을 바라보면 새 힘을 얻어 낼 수 있도록 긍정으로 사고를 바꾸고 새롭게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내 안의 패배의식부터 걷어내고, 주변의 패배자들을 떠나 보내야만 한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 다르게 보는 것에서 우리는 새로움을 시작할 수 있다. 내가 꾸는 꿈이 그저 그런 것이 아니라 새롭고 독특한 그러면서 가치있고 소중한 것이라면, 우리는 먼저 새롭게 듣고 보고 느낄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 새로움에서 우리는 비로소 꿈을 이루어 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다.

폴란드계 영상 작가 Mateusz M의 멋진 작품이 우리가 어떻게 꿈꿀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길을 제시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