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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신차 구매를 통한 가치소비가 증가추세다. / 사진: 4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 출처: 기아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전기 신차 구매를 통한 가치소비가 증가추세다. 4월 신차 판매 동향을 보니 전기차를 구매하는 기차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현재는 휘발유차, 경유차,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4번째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멀지 않아 경유차를 제치고 휘발유차와 점유율을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본지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등에 의뢰해 받은 4월 전기 신차 등록 현황 자료를 보면, 4월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4894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전기차는 10.4%로 휘발유차 52.3%, 경유차 17.1%, 하이브리드 15.8%에 이어 점유율로는 네 번째다. 전기차는 41555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연령별로는 40대가, 성별로는 남성이 주축이 되고 있다. 40대가 모든 연령대 중 전기차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우선 40대 남성은 4월 한달간 1274, 여성은 605대를 구매했다. 이어 50, 30, 60, 20, 70대 순이었다. 50대의 경우 남성은 1161, 여성은 52530대의 경우 남성은 176, 여성은 38360대의 경우 남성은 741, 여성은 27520대의 경우 남성은 238, 여성은 7670대의 경우 남성은 195, 여성은 58대를 구매했다. 그게 보면 국내 전기차 신차 시장은 30~50대가 주 고객층이었다. 환경보호에 가장 적극적일 것 같은 20대는 비싼 전기차 탓인지 그렇지 못했다.

그렇다면 지역 중 전기차 구매가 가장 활발한 곳은 어디일까. 역시 경기도였다. 경기도는 2490대로 전국에서 가장 전기차 신차 구매가 많았다. 이어 인천 1321전남 138서울 920경남 810부신 784경북 671제주 593전북 520충북 495충남 496대구 398강원 279대전 202광주 184울산 180세종 85대 순이었다.

자료: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국내 전기차 시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세상이었다. 4월 국내 전기차 판매 TOP 10을 보니 8위 쉐보레 전기차를 제외하고 1위부터 9위까지 국산 브랜드의 전기차가 차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는 기아 모델이었다. 기아는 10위 중 1, 4,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2·3위에, 제네시스는 4·7·9위를 차지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쉐보레를 국산차에 반영했지만 쉐보레의 전기차는 국내 수입되는 수입차다.

자료: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따라서 기자는 해당 차량을 수입차 순위에 반영했다. 수입차 브랜드 중 4월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는 쉐보레의 모델(303)이었다. 쉐보레와 함께 BMW, 벤츠, 포르쉐, 볼보, 테슬라가 수입차 시장에서 열린 경쟁을 펼쳤다. 전기차 모델로 쉐보레는 1BMW2·5·9벤츠는 3·4·6·8포르쉐 7볼보 10테슬라 11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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