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뽀로로’ ‘로보카폴리’ 등 TV 속 인기 캐릭터 활용한 참여형 공연 인기

▲ 초등학교 방학을 앞둔 최근 한 달(6/18~7/17)간 어린이 공연 티켓 판매율이롯데닷컴 기준 전월 동기(5/18~6/17)대비 36%나 증가했다.

[컨슈머와이드-전수림 기자] 어린이 가정의 피서지로 공연장이 각광받고 있다. 올해 유난히 무더운 날씨 때문에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어린이용 공연으로 가족 나들이족이 늘고 있는 것. 롯데닷컴은 전월 동기(5/18~6/17)대비 36%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초등학교 방학을 앞둔 최근 한 달(6/18~7/17)간 어린이 공연 티켓 판매율이 이같이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 여름방학에는 TV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가 뮤지컬로 재 탄생한 ‘우주최강! 코믹뮤지컬!라바, 검은그림자의 비밀 , 어린이대표인기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뮤지컬 버젼인 ‘아듀! EBS KIDS SHOW 톡!톡! 튀는 보니하니 쇼!’, ‘로보카폴리 서울 특별 앵콜 공연’ 등 TV에서만 만날 수 있던 각종 캐릭터를 활용한 공연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단순 관람에서 나아가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캐릭터들과 함께 어울리며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형식이 선호되는 추세다.

이와 관련, 롯데닷컴에서 티켓몰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민MD는 “방학을 앞두고 어린이 공연의 예매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형식의 뮤지컬과 연극이 잇따라 기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닷컴은 문화나들이 족을 위한 ‘여름방학 맞이 신나는아동 뮤지컬’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공연여행’이라는 컨셉으로 MD가 추천하는 아동을 위한 뮤지컬을 한자리서 볼 수 있다. 본 행사는 오는 9월 1일까지 계속되며, 롯데닷컴 티켓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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