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설문조사 결과…350명 중 47% 선택

▲ 사진출처:각사 홈페이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세정력과 기능이 클렌징 구매 포인트로 확인됐다. 메이크업을 지울땐 클렌징 폼과 클렌징 오일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설문조사 기관인 오픈서베이가 서울,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 350명을 대상으로 클렌징 제품 사용 실태조사를 한 결과다.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들의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세정력’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세정력을 선택한 참여자들은 47%에 달했다. 피부 보습, 진정 등의 기능이 24%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가격(6%), 브랜드 인지도(6%), 주변 추천(4%) 등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수치다.

클렌징 제형 선택에 있어서도 이들의 선택이 집중됐다. 클렌징 폼과 클렌징 오일을 선호하고 있는 것. 사용하는 클렌징 제품 타입(중복응답)을 물어보는 질문에 61%가 클렌징 폼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고 있다는 20~40대 여성들은 39%나 됐다. 그 뒤를 이어 클렌징 크림이 17%, 클렌징 워터 8%, 클렌징 젤 6%, 기타 5% 순이었다.

특히 실제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설문 참여자는 전체 360명 중 91%에 해당하는 319명이 있다고 답했다.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 이유로 52%가 세정력, 28%가 부드러움, 14%가 수분감이라고 응답해 클렌징 오일 선택 시에도 세정력과 부드러움(기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오픈서베이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20~40대 여성소비자들이 클렌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세정력과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특히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 타입인 클렌징 폼을 제외하고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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