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피해보상, 간접지원 나눠지원

▲ 사진출처:pixabay.com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경기도가 우박피해농가에 재해복구비 15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가 지난 6월 발생한 우박, 용오름 피해를 입은 이천, 안양, 고양 등 5개 시․군 농가 203개에 재해복구비 15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천, 안성, 용인, 화성 등 4개 시군 195개 농가는 우박으로 263ha면적의 과수, 채소, 벼농사 피해를 입었으며, 고양시 8개 농가는 2.7ha규모의 비닐하우스가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재해복구비 지원규모는 우박피해 농가에 3억 원, 강풍피해 농가엔 12억 원 등이 직접지원되며, 간접지원으로 특별융자금 34억원,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연기, 이자감면 등이 실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재해 발생이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우박․강풍피해에 대해 재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농업재해보험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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