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단체, 제안․신청 홈페이지 '서울사네'

▲ '서울시 사회공헌 네트워크' 홈페이지 메인화면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서울시와 사회공헌이나 협력사업을 하고자 하는 민간단체, 기업이 이를 제안 할 수 있는 단일화된 공식 창구가 생겼다.

서울시는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신청 할 수 있는 사이트 ‘서울시 사회공헌 네트워크(이하, '서울사네')를 개설했다.

그동안은 민간단체나 기업이 시와 함께 사회공헌 등 좋은 일 하고 싶어도 사업 담당부서를 찾지 못하는 어려움 등 공식적인 창구가 없어서 여러 가지 불편사항이 일어났다.

이에 서울시는․ 민간단체 및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한 기부에서 참여와 협력으로 옮겨가는 추세로 서울시와 민관협력 사업을 하고 싶은 기관, 단체, 개인이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 할 수 있도록 ‘서울사네’ 홈페이지를 지자체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사네’ 홈페이지 본격 운영을 통해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시민생활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많이 발굴 해 함께 상생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명동관광정보센터’는 외환은행이 정보센터 공간을 무상공급하고 서울시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형태로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운영을 전담한 민간협력 사례인데, 기업은 홍보와 매출증대를 담당, 시는 관광도시로서 이미지 상승효과를 기대 할 수 있었다.

협력사업 제안․신청을 원하는 기업과 단체는 홈페이지 내 ‘협력신청’을 클릭하여 제안내용, 기관․단체명, 연락처 등 필수사항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해당 사업부서로 전달된다.

아울러, 협력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안 사업 분야 결정이 어려운 기관․단체를 위해 협력사례와 협력기관 홈페이지도 연계되어있다. 협력기관의 추진사업내용을 알고 싶으면 연계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추진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 볼 수 있다.

협력기관은 ▲복지․어르신․장애인 ▲교육 ▲여성․보육․아동․청소년 ▲환경․공원 ▲문화․관광․체육 ▲건강․의료 ▲경제․일자리 등이 있다.

서울시 재정사업단장은 “서울시와 민간단체, 기업이 소통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마련으로 기업은 시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시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속 발굴해 협업과 상생의 서울이 되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서울사네’라는 이름처럼 시민들이 ‘나 서울사네~!’라고 말 할 수 있도록 협업으로 시민들의 서울살이가 즐거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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