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VS위생VS편리성 놓고 각축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올 여름 브랜드숍 쿠션파운데이션 시장이 뜨겁다.

백화점 브랜드의 제품과 성능이 비슷한 반면 2만원 미만의 중저가라는 이점 때문에 찾는 이들이 많다. 더페이스샵 , 이니스프리, 미샤 등 대부분의 브랜드숍 브랜드들이 제품을 올해 신제품을 출시했거나 예정이다.

에뛰드하우스는 지난달 진주알 맑은 프루프 애니 쿠션 (SPF50+ / PA+++)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여름철 땀과 피지에 무너짐 없는 완벽한 페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썸머 픽스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유분을 컨트롤해주는 세범 컨트롤 파우더를 함유해 뭉침이나 다크닝 현상 없이 오래도록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피부에 닿는 순간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피부에 완벽 밀착되어 무더위에도 페이스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해준다. 알로에 추출물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고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피부를 보호해준다.

브랜드숍 왕좌인 더페이스샵은 쿠션 스크린셀로 여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 제품에는 주름개선 및 미백, 자외선 차단 등 기본기능에 위생을 더해졌다. 0.028mm 크기의 미세한 셀(cell)로 구성된 스크린셀이 적용된 것. 이 셀은 99.9% 항균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춰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며, 쿠션을 누르는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쿠션 주변 부가 지저분해지는 단점을 개선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백합추출물, ‘미러링 콤플렉스™’를 적용해 피부결 개선,피부 볼륨 개선, 25시간 보습지속 등의 효과가 탁월하다.

브랜드숍 2위로 급부상한 이니스프리는 아모레퍼시픽 서브 브랜드답게 일명 방수쿠션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롱웨어 쿠션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무너지지 않는 썸머프루프 메이크업 완성시켜 주는 쿠션파운데이션이다. 롱웨어 콤플렉스 성분이 덥고 습한 날씨에도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피지 컨트롤 파우더 함유로 오랜 시간 다크닝 없이 화사한 피부로 지켜준다.

피부 진정 효과를 원한다면 워터 글로우 쿠션 을 선택하면 된다. 이 제품은 바르는 순간 피부 갈증 해소하며 풍부한 수분감으로 촉촉하고 윤기있는 수분광 메이크업을 완성시켜 제품이다. 피부에 닿는 순간 즉각적인 쿨링 효과로 자외선과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 역시 장점이다.

미샤는 편리성을 선택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내용물을 용기에 담아 사용할 수 있도록 쿠션파운데이션 제품의 케이스와 내용물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매직 쿠션 케이스는 파운데이션 이외에 선밀크, 비비크림 등도 사용자가 담아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UV 쿠션 베이스는 내용물이다. 이 제품은 기본적인 비비, 파운데이션 기능은 물론, SPA50+/PA+++ 의 높은 자외선 차단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용물이 파우치에 밀봉되어 있어서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쿠션케이스에 리필하면 간편하게 재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라는 장점도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제품의 성능은 우수한 반면 가격은 백화점, TV홈쇼핑용 제품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찾고 있다”며 “올해도 각브랜드마다 특성있는 컨셉을 무기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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