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8일 오전부터 생방송 재개...신종 코로나 관련자들(20번째 환자 팀원) 제외 정상 출근”

신종코로나로 본사 사업장 폐쇄조치를 내렸던 GS홈쇼핑이 10일 정상 출근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GS홈쇼핑이 신종 코로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 3일 동안 본사 사업장 폐쇄에 따른 생방송 중단은 8일 오전 재개됐고, 10일 본사 직원들은 정상 출근했다. 단 어린이집은 이번주까지 휴원한다. 

10GS홈쇼핑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생방송은 토요일(8)오전부터 재개했다오늘(10)부터는 관련자 제외 정상 출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은 현재 계획으로는 이번주까지 추가 휴원"이라며 "내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려했던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GS홈쇼핑은 방송 전략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20번째 환자)돼 지난 6~8일까지 3일간 본사 사업장 폐쇄 및 생방송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오전까지 GS홈쇼핑은 물류창고에 물량이 확보된 스테디셀러, 인기 상품으로 재방송을 편성해 방송했다. 이에 따른 판매 손실은 13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관련 기사 참조)

GS홈쇼핑은 본사 사업장 폐쇄 기간 동안 추가 전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0번째 환자의 접촉자인 본사 방송 전략팀원은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 중에 있다. 20번째 환자는 지난 2일 확진된 15번째 환자(형부)와 가족 관계로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의 한 다세대주택의 다른 호수에 거주 중이며 15번째 환자가 우한시에서 귀국한 이후 처제인 20번 환자와 식사 자리에 동석한 뒤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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