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화장품류 78만8298점 적발...건강식품 64만2573점 뒤이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위조상품 온상... 2014년 5802건에서 지난해 무려 6406건 증가추세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위조상품 1위는 마스크팩 등 화장품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5∼2019년 7월 사이 위조상품으로 적발돼 압수된 물품은 917만5000여 점, 정품가액으로 2985억원, 1650명이 형사입건됐다. 위조상품 단속최다 품목은 마스크팩 등 화장품류였다. 이기간동안 화장품류 78만8298점을 적발했다.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은 건강식품은 64만2573점으로 2위였다. 이어 가방류가 30만762점, 의류 14만7059점, 전자부품류 7만30점 순이었다.
특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가 짝퉁 판매 루트가 되고 있다 . SNS 통한 단속 건수는 2014년 5802건에서 지난해 무려 6406건으로 늘어났다.
한편, 특허청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한국지식재산센터 (서울 역삼동)에서 일반 국민과 특허청 지식재산 정책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K-브랜드 보호를 위한 정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위조 상품 유통실태와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 ‘정품 사용을 통한 올바른 소비문화’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정품・짝퉁 구별을 위한 ‘짝퉁 Out, 정품 Ok’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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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휴성 기자
hueijh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