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애터미 관련 놓고 ‘갑론을박’
구원파 애터미 관련 놓고 ‘갑론을박’
  • 전휴성 기자
  • 승인 2014.05.29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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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사실무근 공식 입장 불구…네티즌 설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애터미 화장품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네티즌 사이에서 구원파 관련 유무를 놓고 갑론을박을 하고 있는 것. 애터미 화장품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일 현재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는 ‘애터미와 구원파’, ‘박한길 유병언’, ‘구원파 애터미’ 등의 키워드와 함께 관련 내용이 수백 건에 달하고 있다. 애터미화장품이 구원파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무리들은 박한길 회장이 예전에 구원파가 맞으나 현재는 감리교 소속 교회 장로라고 밝히는 한편 루머라고 일축했다.

또한 이들은 애터미 화장품의 공식 입장과 박한길 회장의 구원파 관련 해명 인터뷰(기독교한국 신문, 5월 19일 보도)를 근거로 삼고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억지로 껴 맞춘 거짓 일명 루머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구원파 불매운동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애터미화장품의 4대 주주 모두가 구원파라고 지난해 '크리스쳔 신문'에 보도된바 있고, "말씀사랑선교회와 애터미(주)는 구원파인가? "( 2012년 조믿음 외 1명 국제종교문제연구소 / 현대종교) 라는 학술논문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논고하고 있다며 구원파가 아니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26일 한국기독교 이단연구소가 이단관련 뉴스면을 통해 보도한 ‘애터미, 크리스천들이 맘 놓고 해도 되나?’라는 기사를 읽어보면 구원파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박회장이 감리교 교단 교회 장로라고 밝히고 있는데 정식교단에서 인정하는 교회인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초창기에 손영수 목사를 초빙하여 이상한 곳에서 합숙하면서 성경공부 시킨 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회사와 종교를 연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 “정말 구원파가 맞는다면 이번에 정부에서 가만 두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세모그룹 관련 계열사 불매운동이라도 착실히 하자” 등 다양한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애터미(1천565억 원, 1.96%)는 지난해 상위 10개사 제조판매 생산실적 면에서 아모레퍼시픽’ (3조73억 원, 37.7%), ‘엘지생활건강’(1조8천114억 원,22.7%), ‘에이블씨엔씨’(4천290억 원, 5.4%) 다음으로 당당히 4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 화장품 시장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런 불미스런 루머로 인해 애터미가 더 이상 곤혹을 당하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애터미(주)는 한국 대표 화장품 ODM·OEM사인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 연구원이 합작하여 만든 콜마비앤에이치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유통회사다. 최근 세월호 참사와 관련, 유병언 일가의 횡포가 세간에 알려지면서 불매운동리스트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 리스트에는 '노른자쇼핑'과 '다판다','온나라', '문진미디어' 등 총 12개의 업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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