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간 매출(5/23~6/22), 전월대비 40%~80% 증가

이미지 출처:롯데닷컴 관련상품 판매 페이지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최근 수족구, 식중독 등 여름철 질병예방을 위한 온라인몰의 항균제품 판매가40~80% 늘어났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손세정제, 유아전용 세제, 항균처리가 된 주방용품 등 감염 예방 가능한 상품의 인기가 상승하는 추세로 손세정제와 유아용 세제관련 판매율이 최근 한달간(5/23~6/22) 전월 동기대비 36%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면역력이 약한 유아를 위한 유아전용세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방부제와 항균성분이 포함되어 세균으로부터 아이를 지켜주는 ‘토루토루 아기액상세제’는 전월대비 21% 매출이 신장했다.

주방용품 또한 오염과 질병을 예방하는 관련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항균 작용을 하는 ‘골든벨 리멤버 항균 도마’의 경우 최근 한달간 판매량이 전월동기 대비 24%로 늘었다.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자외선 살균소독기는 전월 대비 약15% 더 판매됐다. 또한, ‘리홈 자외선 살균소독기’ 와 ‘레이맘 다용도 칼 도마 행주 주방용품 살균소독기’ 등도 바이러스를 차단, 유해세균을 최대 99%까지 살균 가능한 기기도 인기상품으로 등극했다.

G마켓도 동기간 동안 거품형 손세정제 판매율이 전월대비 46% 증가했으며, 손소독제 판매도 43% 상승했다. 항균관련 상품의 수요가 증가된 이유에 대해, G마켓은 질병 예방 차원의 손씻기의 생활화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G마켓은 ‘세균 걱정 없는 항균 캠핑! 데톨과 함께 하세요’기획전을 통해 각종 손 세정제 용품을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물이 필요 없는 ‘데톨 손소독 청결제’와 분사로 30초만에 세균 99.9%를 제거하는 ‘데톨 항균 스프레이’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10명 추첨을 통해 ‘락앤락 미니런치 쿨러백’을 제공 할 계획이다.
 
옥션에서도 동기간 동안 손세정제 판매가 전월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특히 유아전용 손소독제는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에디튜드의 ‘유아전용 핸드솝은 코코넛, 옥수수, 올리브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오염물질을 자극 없이 제거하여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고, PH5로 유아들의 피부를 보호하며, 비누향을 오렌지, 피치, 사과, 튤립 등 상큼한 과일향으로 입혀 유아들이 비누향에 대한 거부감을 줄인 것이 인기요인으로 꼽혔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천연비누의 판매량도 동기간내 20% 증가했으며, 예민한 피부개선에 도움을 주는 ‘미라플 뽁 비누’는 달팽이 수제비누와 아기피부용 마이들 솝 비누가 있어 피부타입과 취향에 맞게 선택 구매가 가능한 점 또한 이같은 결과에 한몫했다.

이와 관련, 정세하 롯데닷컴 생활팀 MD는 “여름철 발병하는 질환의 경우 손을 통해서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는 사용 후 8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척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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