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새판 궐련형 vs 액상.. 24일 쥴, 27일 릴 베이퍼 출격 ’흡연자 선택은‘
전자담배 새판 궐련형 vs 액상.. 24일 쥴, 27일 릴 베이퍼 출격 ’흡연자 선택은‘
  • 전휴성 기자
  • 승인 2019.05.22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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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등 외국 담배업체들도 액상담배 출시 고려 중
미국 액상담배 쥴 24일 론칭, KT&G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 27일 출시 등 기존 궐련형이 대세였던 전자담배 시장이 빠르게 궐련형, 액상형으로 양분화되는 모양새다.(사진: 쥴 디바이스 및 팟/ 쥴 랩스 코리아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전자담배 시장이 액상담배 출현으로 새판 짜기에 들어갔다. 24일 미국 전자담배 1위인 쥴이 국내 공식 론칭하고 KT&G27일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를 출시하는 등 기존 전자담배 시장이 판도가 궐련형과 액상으로 양분화된다. 과연 흡연자들의 선택은 어디일지 주목된다.

22일 미국 액상전자담배 시장 1위 브랜드 쥴 랩스 (JUUL Labs)22일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진출을 신고했다. (JUUL) 디바이스와 팟은 일반 담배에서 전환할 수 있는 대안책을 찾는 국내 성인 흡연자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우선 쥴 디바이스는 폐쇄형 시스템(CSV, Closed System Vapor)의 액상전자담배기기로 고유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되어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 담배와 유사한 수준의 만족감이 제공된다. 특히 쥴 디바이스는 별도의 버튼이나 스위치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다. 일반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다. 대신 가향냄새만 난다. 또한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나는 비린 냄새도 나지 않는다. 여기에 궐련형 전자담배 꽁초도 생기지 않는다. 때문에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나 연초 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흡연자에게 딱 맞는 제품일 수도 있다

쥴 디바이스는 USB 충전 도크와 함께 키트로 구성되어 39000원에 판매된다. 슬레이트와 실버 총 2가지 색상이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팟은 10mg/ml 미만의 니코틴이 함유된 프레쉬(Fresh), 클래식(Classic), 딜라이트(Delight), 트로피컬(Tropical), 크리스프(Crisp) 등 총 5가지 종류다. 4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18000, 2개 팟으로 구성된 리필팩의 가격은 9000원이다. USB 충전 도크는 별도 구입이 가능하며, 가격은 5900원이다. 쥴 디바이스와 팟은 오는 24일부터 서울에 위치한 GS25와 세븐일레븐(7-Eleven),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쥴 랩스 코리아 이승재 대표이사는 당사는 자사의 제품이 일반 담배를 대체하는 시대의 도래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에 일반 담배의 대안책을 찾던 국내 성인 흡연자들을 위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쥴 랩스는 국내 성인 흡연자들이 쥴(JUUL)을 통해 간편하고 깔끔하며 만족스러운 전환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에는 KT&G가 쥴 대항마로 액상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를 선보인다. 릴 베이퍼는 액상 니코틴 카트리지 시드(SiiD)’를 끼워 사용하는 전자담배 기기다. 릴 베이퍼는 27일 전국 주요 편의점과 담배 전문점에서 일제히 판매된다. 릴 베이퍼 기기는 썬라이즈 오렌지', ‘클라우드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나뉘어 출시되며, 모양은 쥴과 비슷한 USB스틱 디자인을 채용했다. 기기 가격은 4만원이다. 전용 액상 카트리지 시드는 시드 토바', ‘시드 아이스', ‘시드 툰드라' 3종이 기기 론칭 시점에 판매될 예정이다. 카트리지 용량은 0.7이며, 니코틴 함유량은 0.98%. 가격은 4500원이다.

현재 BAT코리아 등 기존 외국 담배 회사도 액상담배 출시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BAT와 필립모리스등은 이미 액상담배를 해외서 판매 중에 있다. 여차하면 국내 출시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단지 액상담배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반응을 지켜본 뒤 가부간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향후 액상담배 시장 동향을 살핀 뒤 액상담배 출시를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니코틴이 줄어든채 들어온 쥴이 과연 국내 흡연가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의문이다. 그렇다고 기존 전자담배 만큼 저렴한 것도 아니다궐련형 전자담배보다 국내 안착하는데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흥행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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