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섬유센터에서 교육센터 운영기금 마련 ‘희망고 나눔 바자회’ 개최

▲  더페이스샵은  아프리카 남수단 난민을 돕기 위한 제 7회 '희망고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30일 서울 섬유센터 바자회 현장.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더페이스샵이 아프리카 지원을 위한 자금마련에 나선다.

더페이스샵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지역의 복합교육문화센터 ‘희망고 빌리지’의 운영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희망고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늘(1일)까지 이틀 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섬유센터 3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는 현장에서 1천 원 이상 자유롭게 기부를 하면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 더페이스샵 ‘망고씨드’ 등 베스트셀러 및 LG생활건강의 화장품을 비롯한 이광희 디자이너의 의상, 다양한 패션 및 생활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희망고 빌리지’의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희망고 나눔 바자회는 더페이스샵의 ‘희망의 망고나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금까지 더페이스샵은 지난 2010년부터 (사)희망의망고나무와 협약,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지역에 망고나무를 심어주고 복합교육문화센터 ‘희망고 빌리지’를 건립하는 등 지역민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패러다임이 단순기부에서 발전해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로 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형태의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희망의 망고나무’ 캠페인을 비롯해 향후 사회공헌의 양적 확대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희망의 망고나무’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에 고영양의 망고나무를 심어 기아 및 빈곤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현지에서 재배된 망고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구매해 ‘망고씨드’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해당 제품으로 약 2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으며, 판매수익금 일부를 다시 ‘희망의 망고나무’ 캠페인에 환원함으로써 ‘희망고 순환서클’을 완성해 진정한 의미의 CSV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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