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비 50%, USIM 가격 10% 인하

[컨슈머와이드-전진성 기자] 모든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가계 통신비의 인하를 위한 정부 정책이 발표되어 해갈의 기쁨이 되고 있다.

미래창조부는 금일 발표한 "2014년 가계통신비 무담 경감 방안"을 통해 모든 이동전화의 가입비를 2013년부터 인하하여, 2015년말까지 완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40%의 가입비 인하에 이어 금년 8-9월 중 전년대비 50%의 추가 인하를 단행할 예정이며, 이는 1천 7백억원에 해당하는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SKT의 경우 2012년 39,600원 하던 가입비를 2013년 23,760원으로 인하하였고, 이를 다시 올해 11,890원으로 추가 인하하며, 2015년말에는 완전 무료가 된다. KT는 올해 가입비가 7,200원으로, LG텔레콤은 9,000원으로 인하 조치되고, 이를 전체를 통해 2013년에는 2천 3백억원, 올해 2014년도는 1천 7백억원의 경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USIM 가격도 인하한다. 현재 8,800~9,900원 수준인 USIM을 금년 2014년 중 10% 가격을 인하 유도하기로 하였다. 그럴 경우 USIM의 가격은 7,900원에서 8,900원으로 대략 1,000원의 인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2G와, 3G의 데이터 요율을 인하하여 인터넷 직접 접속 요율 수준인 0.25원/0.5KB로 인하하고, 선불요금제 음성통화요율 인하하여 KT의 경우 4.8 → 4.4원/초으로 LGU+는 4.9 → 4.0원/초에 음성통화요율이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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