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오후 11시 각각 500개씩

일 오전 11시 위메프에서 애플 에어팟이 11만1111원에 한정판매된다.(사진: 위메프 판매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5일 오전 11시 위메프에서 애플 에어팟이 111111원에 한정판매된다. 앞서 지난달 22일 위메프가 반값특가를 진행하면서 애플 에어팟을 99000원에 풀었다가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는 등 홍역을 치룬바 있다. 오늘 과연 또 서버다운사태가 빚어질지 주목된다.5일은 위메프가 애플 에어팟을 오전 11500개 저녁 11500개 총 1000개 한정으로 111111원에 판매한다. 그동안 애플 에어팟은 위메프에게 효자 상품이다. 지난 922일 진행됐던 반값특가에서 첫선을 보인 애플 에어팟은 당시 100개 한정으로 딜 시작과 함께 완판됐다. 이후 지난달 21~22일 진행됐던 반값특가에서는 총1000개 한정으로 판매가 시작되자 서버가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21일 위메프의 접속은 고사하고 당시 모바일 앱 화면에는 "연결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얀결 확인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온라인몰 접속 화면에는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제목과 함께 지속적 접속이 불가한 경우 해결방법이 담긴 공지가 게재됐다.

현재 위메프는 트래픽 폭주로 인한 접속지연 등 고객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서버 용량을 평소의 10배 수준으로 확충하고,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

그러나 위메프 블랙 1111데이가 초반부터 기존 최대 일거래액 규모를 60% 뛰어넘는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이용자들이 부쩍 늘어 오늘도 과연 서버가 폭주하는 트래픽을 견뎌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위메프

한편, 위메프는 위메프는 1일 거래액 480억원을 달성, 지난 44‘44데이당시 기록한 역대 최대 일거래액 3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 이는 결제금액의 50%를 위메프 포인트를 돌려주는 블랙프라이스데이행사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위메프는 보고 있다. 위메프는 이날 총 10414명의 고객들이 위메프에서 적립권을 내려받고, 적극적인 블프쇼핑에 나섰다. 적립 대상 카테고리 상품의 총 판매액은 300억원에 육박했다. 디지털/가전, e쿠폰, 여행/레져 등 평소 거래액 규모가 큰 딜들이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적이다.

1일 하루 위메프를 방문한 고객(UV; Unique Visitor)26만명에 달했다. 평소 일 UV15만명에서 16만명 사이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하루 10만명 이상이 추가로 위메프를 찾은 셈이다.

지난 2~4맥 립스틱 (11·300)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기저귀 3(11111·2000) 페레로로쉐 T8+T8 (11·2000) 등이 오전과 오후 11시에 각각 진행된 선착순 판매와 거의 동시에 매진됐다.

위메프 관계자는 “1일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좋은 가격과 풍족한 수량을 갖춘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1일 진행한 블랙프라이스데이에 버금가는 다양한 파격할인 행사를 추가적으로 선보이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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