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관계자 ”블랙1111데이에 접속 후 새로고침 계속...딜 오픈되자마자 접속 후 구매해야“

위메프가 5일 11시 정각에 판매를 시작한 애플 에어팟 특가 판매가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다.(사진: 해당딜 캡처/ 전휴성 기자)
위메프가 5일 11시 정각에 판매를 시작한 애플 에어팟 특가 판매가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다.(사진: 해당딜 캡처/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애플 에어팟의 위력은 대단했다. 위메프가 511시 정각에 판매를 시작한 애플 에어팟 특가 판매가 시작과 동시에 완판됐다. 접속 지연 현상도 여전했다.

5일 오전 11시 정각 위메프가 사전 예고했던 애플 에어팟 특가판매가 시작됐다. 가격은 111111, 판매수량은 500개였다. 그런데 예상됐던 대로 시작도 동시에 접속 지연이 시작되더니 앱과 온라인몰은 아예 멈춰섰다. 5분이 지난뒤야 정상 접속이 가능했다. 상품은 2분도 채 되지 않아 완판됐다.

위메프는 트래픽 폭주로 인한 접속지연 등 고객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서버 용량을 평소의 10배 수준으로 확충, 비상운영체제에 돌입도 무용지물이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로 해당 딜 최초 결제가 16초만에 이뤄졌고 딜 시작 138초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에 구매를 실패했다면 저녁 11시를 노려볼 만 하다구매 요령은 검색창에 에어팟을 검색해서 딜에 들어가려고 하면 안된다. 블랙1111데이에 접속 후 계속 새로고침을 한 뒤 판매딜이 오픈되자마자 해당딜에 접속해 구매버튼을 눌러야 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1차 해당딜이 완판되자 상품 Q&A에는 1000여개에 가까운 소비자 반응 글이 올라왔다. ”1059분부터 기다렸는데 못샀네“, ”구매한 사람 있나요?“, ”구매눌렀는데 왜 오류나? 미치겠다“, 진행한 거 맞나요? 세상 참 허무하네요등 허탈함을 호소하는 글 들이 속속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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