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위메프의 파격 특가 판매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일 맥 립스틱, 5일 애플 에어팟 등 특가 상품들이 판매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하고 있는 것. 이에 따른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에 오르는 것은 덤이다. 여기에 위메프가 8~11일까지 세 번째 파격 특가 상품 리스트를 공개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판매가 시작된 BHC 뿌링클+콜라 1111원 판매는 오픈과 동시에 준비수량 2500개가 완판됐다. 저녁 11시에 나머지 준비 수량인 2500개가 동일한 가격인 1111원에 판매될 예정이지만 오전과 비슷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11시에는 11만1111원에 판매된 애플에어팟이 판매 오픈 1분 38초만에 준비수량 500개가 완판됐다. 이후 저녁에 진행된 나머지 500개 판매 역시 같은 상황이었다.

상황이 이렇자 소비자들은 구매 방법을 공유하며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가장 확실한 구매 방법은 블랙1111데이에 접속 후 계속 새로고침을 한 뒤 판매딜이 오픈되자마자 해당딜에 접속해 구매버튼을 눌러야 한다. 이때 검색창에 해당상품을 검색해서 딜에 들어가려고 하면 안된다.

위메프는 이같은 이슈를 오는 11일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유통대란 3번째 특가상품리스트를 공개했다. 우선 8일에는 도미노 포테이토 피자 M사이즈가 5000개 한정으로 1111원에 판매된다. 9일에는 다이슨V8 앱솔루트 청소기를 100개 한정으로 11만1111원, 10일에는 투썸프레에스 아메리카노를 2만개 한정으로 1111원에 판매한다. 블랙1111데이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기존 파격 할인을 넘어서는 혜택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11월을 맞아 예상을 크게 넘어선 많은 고객들이 위메프를 찾아주셨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 더 많은 수량의 특가 상품을 마련했으며 11일 고객들께 더욱 큰 혜택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