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모터스, 아우디 TDI 2.0 다이나믹 5103만7000원외 다수

▲ 아우디 공식 딜러 중 하나인 고진모터스가 2월 재고차량에 한해 아우디A6를 19.5% 할인해 판매한다.(사진출처: 아우디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우디 A6가 역대 최대 세일에 들어갔다. 할인율은 19.5%다.

아우디 공식딜러 중 하나인 고진모터스가 이달 아우디 A6에 대해 최대 19.5% 노마진 할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할인은 아우디A6 뿐만 아니라 A4 등 인기차종에 대해 A4는 13~14%, A5는 10% 내외 등으로 할인폭이 평상시보다 높다. 특히 아우디 A6는 역대 최고 수준의 할인이다.

예를 들어 인기차종 중 하나인 아우디 A6 TDI 3.0은 정가 7340만원에서 19.5% 할인된 5908만7000원, 아우디 TDI 2.0 다이나믹은 정가 6340만원에서 19.5% 할인된 5103만7000원, 아우디 A6 TDI 2.0(정가 5930만원)은 4773만6500원이면 내차로 만들 수 있다. 단 이미 수입된 차량에 한해서다. 재고 정리인 셈이다. 또한 부가세는 별도다.

아우디 A4 역시 이달 중 구매할 경우 13~14% 할인을 받을 수 있다. A6보다는 낮은 할인율이다. 현재 아우디 A4의 국내 판매가격은 4530만원~5850만원이다. 13%할인율을 적용할 경우 3941만1000원~5089만5000원, 14% 할인율을 적용할 경우 3895만8000원~5031만원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이역시 이미 수입된 차량에 한해서다.

고진모터스가 이같은 할인율로 아우디 차량 판매에 나선 이유는 매출 부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만해도 잘 판매되던 차량이 2월 본격적인 비수기에 들어선대다 설 명절 등을 맞으면서 판매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고진모터스 한 딜러는 “매달 다른 조건으로 아우디 차량에 프로모션이 적용되는데 이번엔 아우디 A6와 A4에 큰 폭의 할인율이 적용됐다”며 “특히 아우디 A6의 경우 거의 20%에 가깝게 판매한 적이 없다. 본사에서 노마진에 판매하라고 지시가 내려와 이같이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모든 차량을 이같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 재고로 잡혀있는 차량에 한해서기 때문에 혹시 차량을 바꿀 생각이 있는 소비자라면 이번 기회를 꼭 잡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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