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기 프로토 타입 실제 주행 체험 나서

 

 

[컨슈머와이드-Patrick Jun 기자] 국적 글로벌 기업 구글이 자가 운전 차량의 첫번째 프로토타입을 발표하고, 이번 여름까지 희망자들에게 시험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같은 시험 주행이 잘 치뤄질 경우, 수년 내에 켈리포니아 전역에 파일롯 프로그램이 세팅되게 될 것이다.

구글은 지난 2010년부터 자가 운전 차량 개발에 참여해 온 바 있으며, 이같은 자가 운전 차량의 프로토 타입은 현재 완성 단계에 이르렀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단계도 이미 시작되었다. 이로써 자동차 운전에 있어 사람의 지능과 판단을 필요로 하는 대신 종합정보처리 장치가 달린 차량이 스스로 운전하는 자가 운전 차량을 공상과학영화에서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일상 생활에서도 볼 수 있고 탈 수 있게 될 것이다.

 

구글 관계자에 따르면 자가 운전 차량의 개발은 더 이상 음주 운전이나 약 중독 상태의 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위협이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운전석에 반드시 운전자가 앉아야만 했던 기존의 자동차 운전 개념을 완전히 넘어서 갓난 아이든 면허가 없는 어린 아이들끼리만 차에 타고 있을지라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차량이 이동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버전인 이번 트로토 타입은 그다지 럭셔리하지도 편안해 보이지 않다. 단순하게 두 명이 탈 수 있는 좌석만을 얹었을 뿐이다. 그저 자가 운전 차량이 승객을 태운 채 주행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도록 할 수 있도록 배려되었을 뿐이다.

구글은 이번 여름까지 100 여대의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여, 실질적인 시험 주행에 들어가고, 이에 대한 중대한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고, 만족감을 결과로 얻게 된다면 수년 내에 실제 모델을 도로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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