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7개 야외수영장 개장, '이벤트를 잡아라'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서울시는 오는 27일 한강야외수영장 7개를 일제히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시원한 물놀이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무료 이벤트가 매주 1·2회 열리고 풍성한 경품 또한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

각 야외수영장 별로 이벤트가 다르게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한강행복몽땅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강야외수영장은 한강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의 6개의 야외수영장과 난지강변물놀이장 등 총7개로 오는 27일(금)개장을 시작으로 8월 24일(일)까지 두 달간 열리며, 이용시간은 9시에서 20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된다.

수영장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6세 미만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모두 무료다. 또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1급~6급),장애인 보호자(1급~3급)1명,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는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주차요금은 수영장(물놀이장)관계자의 확인을 받으면 50%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한강 야외수영장이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잦은 민원이 발생하는 수영장 내 금연과 되도록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매년 5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도심속 휴양지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신규 프로그램 마련과 함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보수에 만전을 기하고, 개장일부터 폐장일까지 매일 수영장 물놀이장 현장점검팀을 운영 수질검사와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해 한강 야외수영장은 단순 물놀이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돼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가까운 한강공원을 찾아 오감만족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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