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엔케이 24일 CJ오쇼핑 방송서 약1500세트 판매 대박

▲ 리엔케이가 24일 CJ오쇼핑 방송에서 약1500세트 판매를 했다.(사진촬영: 김하경 기자)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고현정 화장품이 에어쿠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1시간 판매방송에서 1억4천850만원어치가 판매된 것. 개수로는 약1500세트다. 1분당 250개가 팔린 셈이다.

지난 24일 저녁 10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CJ오쇼핑에서는 리엔케이 300억 돌파 기념 특집전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 시작과 함께 판매량이 급등했다. 방송 시작 10분만에 1천세트 판매를 넘기더니 30분만에 6천세트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방송 10분을 남겨 놓고는 1분당 1천단위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사인이 계속 화면에 표시됐다. 결국 주문량이 폭주해 예정됐던 방송 종료시간보다 약 3분정도 더 판매방송을 진행했다. 결국 약 1만5천 세트가 판매되는 대박을 터트렸다.

사실 이번 대박에는 판매 가격도 한몫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현정 크림으로 알려진 여왕의 빛크림(7만9,000원) 2개, k세럼 시크니처에디션(6만원) 1개 화이트 미스트(4만원) 1개, 화이트 세럼(8만원) 1개, 화이트 쿨링크림(9만5,000원) 1개, 여왕의 빛크림 여행용 1박스(8종/3만8,000원) 등 총 7종 9만9000천원에 방송 한정 판매했다. 47만1000원인 이 세트를 약 7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또한 고현정의 광채피부 연출 효과도 매출에 도움을 줬다. 현재 TV홈쇼핑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에어쿠션이다. 이 제품은 ‘에어쿠션 XP’는 휴대가 간편하고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이마와 코 주위의 T존은 물론 3∼4시간에 한 번씩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덧발라주면 효과적이라 여성들 사이에선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그런데 이 제품은 민낯 연출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제품이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경우 모공까지 커버하기 때문에 무겁고 답답함이 단점으로 꼽힌다. 때문에 민낯 연출에 최적화 되어 있는 래디언스 컬러크림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이번 대할인 전을 통해 구매에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 CJ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아이오페 에어쿠션 만큼 래디언스 컬러크림에 대한 판매율이 좋다”며 “특히 이번 구성은 역대 최대였다. 때문에 많은 민낯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구매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리엔케이 관계자는 “이 제품은 지난해 4월 CJ 오쇼핑을 통해 첫 판매 방송을 진행한 이래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약 60만 개, 약 30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방송시간 1초당 약 3.4개가 판매된 셈”이라며 “사용고객들의 입소문만으로 매출액 300억을 돌파했다.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고현정이 직접 사용해 유명해진 리엔케이 래디언스 컬러크림은 산소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버블 제형으로 피부 결 개선 및 톤 보정을 통해 피부 본연의 색을 찾아주고 자체 발광의 민낯으로 케어해주는 멀티 기능성 크림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