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젤형 기업, 매년 500개 기업 발굴 지원

[컨슈머와이드-김하경 기자] 중소기업청은 가젤형 기업에 대한 지원기준을 세우고, 가젤형 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다양한 자금수요(시설확충, 설비투자 등)에 부응하고자 정책자금 900억원을 투입하여 ‘가젤형 기업 육성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가젤형 육성사업은 매출액 또는 고용자 수가 3년 연속, 평균 20% 이상 지속적으로 고성장하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지원범위, 금리, 대출기간 등은 신성장기반자금과 동일하나, 대출한도는 대폭 상향(45억원→ 70억원)하여 운용한다.
이번 사업은 업력 7년 이상의 가젤형 기업(단, 중소기업에 한함)은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오는 7월부터 매월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가젤형 기업육성사업은 고용효과가 큰 가젤형 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2017년까지 매년 500개 기업을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2015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기 전 지원제도와 운영방식 등을 보완하기위해 추진한다.
국내 가젤형 기업은 약 2만4천개이며, 업종별로는 제조, 도소매, 운수 등 전 업종에 분포되어 있고 업력은 7년이 지난 성장기에 진입한 기업이 대부분이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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